비밀번호를 잊어버리셨나요?

일본이 은폐하고 조국이 외면한 '우키시마호'의 진실-!

뉴스투데이조회 수 688댓글 0

cupkqk.jpg

 

2차 세계대전에서 패망한 일제가 은폐하고 조국인 한국 정부가 외면한 조선인 강제 징용자 8000여명이 한꺼번에 수장된 사건, 우리에게는 낯선 귀국선 우키시마호(號)와 관련한 실화를 바탕으로 한 다큐멘터리 영화 ‘우키시마호’가 오는 19일 우리에게 찾아온다.

 

영화는 패망한 일제가 무엇을 감추기 위해 귀국선에 태워진 조선인 강제 징용자와 그의 가족 등 8000여명에 달하는 인명을 한꺼번에 수장했는지에 대한 물음과 시간이 지난 후에도 이에 대한 일본 정부의 책임이나 진실 발굴을 외면한 한국 정부에 대한 질타도 담고 있다.

 

영화는 1945년 8월 22일 전쟁에서 패배한 일제가 조선일 강제 징용자들과 그들의 가족들을 고국으로 돌려보낸다는 명분으로 아오모리에서 우키시마호에 태우고 부산을 향해 출발하면서 시작한다.

바다를 배경으로 수많은 곡(哭)소리가 들리는 장면으로 시작해 같은 장면으로 마무리되는 수미상관 구조를 따른다.

 

부산으로 출발한다는 우키시마호는 해방 직후인 8월 24일, 일본 중부의 마이즈루항에서 폭발돼 침몰한다.

이것이 ‘우키시마호 폭침 사건’이다.

 

다큐멘터리 영화 ‘우키시마호’는 다른 일제의 만행보다 대중에게 낯선 우키시마호 사건을 다룬다.

 

영화 초반에는 우키시마호 사건이 일어나게 된 배경인 태평양 전쟁과 조선인들이 아오모리에 군사기지를 짓기 위해 강제 동원된 사실을 짚으면서 일본 정부가 주장하는 두 가지를 정면 반박한다.

 

일본은 우키시마호 사망자 수를 3800명이라고 발표했으나 실제 사망자는 그보다 훨씬 많은 8000명에 이를 것이라고 한다.

탑승자가 1만 여명에 달했으며 일본 공식 기록에도 8000명이 넘게 탑승했다고 적혀있다는 것이다.

공식 승선자 명단이 있을 리도 없지만 그나마 일부 명단도 불에 태워졌다.

당시 조선인들이 우키시마호에 탑승하기까지 나흘이나 걸렸으며 배는 발 디딜 틈 없이 사람들로 가득 찼다.

 

두 번째는 우키시마호 폭침이 미군이 부설한 기뢰에 의한 것이라는 일본 주장과 달리 내부 폭발로 인한 것이라는 사실이다.

생존자들의 증언 등에 따르면 배는 가운데가 두 동강 난 상태로 침몰했으며, 내부에서 폭발물을 봤다는 목격자도 있다.

또 선원들은 이미 탈출했다는 증언에 의해 선원들은 이미 폭발 사실을 알고 있다는 추정이 가능하다.

 

일본은 진실을 은폐하기 위해 당시 침몰 9년 만에 진상조사 없이 우키시마호를 다이너마이트를 사용, 선체를 폭파시켜 인양했다.

또 마이즈루만 앞바다에 수장됐을 수많은 유해 역시 찾을 수 없는 상황이다.

 

한국 정부 역시 일본을 상대로 우키시마호에 대한 진상규명을 요구하지 않고 무관심한 태도를 일관하는 동안 생존자 대부분은 세상을 떠났다.

 

그나마 남아 있는 생존자들의 증언을 충실하게 실은 영화 ‘우키시마호’는 컴퓨터 그래픽으로 폭침 장면을 구현해 내는 등 중간 중간 영화적인 극 요소도 삽입했다.

내레이션은 배우 안재모가 맡았다.

 

영화 ‘우키시마호’의 옥의 티라면 배경 음악 소리가 너무 커 내레이션이 가끔 묻혀 버린다는 점이다.

 

 

기사원문

https://bit.ly/2lRWaxy

배우 이주연, 스포티한 휠라 언더웨어 화보-! (by 뉴스투데이) 백내장수술 급증한 젊은 층, 나이들어 노안왔을 때 노안 치료할 수 있을까? (by 뉴스투데이)

댓글 달기 WYSIWYG 사용

글쓴이 비밀번호
캐빈 유 보잉(BOEING) 동북아 상용항공기 홍보총괄은 지난 6일(현지시각) 오전 미국 워싱턴 보잉 에버렛 공장에서 열린 국내 기자들과의 간담회에서 ...
뉴스투데이 조회 725
자율주행버스가 다음 달부터 세종시에서 운행을 시작한다. 그동안 자율주행차 시범 운행은 몇 차례 있었지만 대부분 구간이 통제된 상황에서 진행된 ...
뉴스투데이 조회 690
가수 MC몽이 컴백과 동시에 음원차트 정상을 올킬했다. 지난 25일 발매된 MC몽의 여덟 번째 정규앨범 ‘채널8(CHANNEL8)’ 타이틀곡 &lsquo...
뉴스투데이 조회 712
‘동상이몽2’ 강남과 이상화가 드레스 취향에 차이를 보였다. 14일 오후 10시에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뉴스투데이 조회 664
아이배냇이 미취학 어린이 입맛에 맞는 심심한 메추리알을 준비했다. 국내 최초 3세이상 어린이식품 전문 브랜드 아이배냇 꼬마가 어린이 영양간식을 ...
뉴스투데이 조회 689
CJ제일제당은 2일 한식 브랜드 ‘비비고’의 파우치 죽인 ‘새우계란죽’을 새로 선보였다. 새우계란죽은 새우와 계란, 해물 육...
뉴스투데이 조회 686
배우 이주연이 상큼발랄한 언더웨어 스타일을 선보였다. 최근 휠라 언더웨어(FILA UNDERWEAR)는 이주연과 함께한 '인핏 & 아웃핏'(INFIT ...
뉴스투데이 조회 971
2차 세계대전에서 패망한 일제가 은폐하고 조국인 한국 정부가 외면한 조선인 강제 징용자 8000여명이 한꺼번에 수장된 사건, 우리에게는 낯선 귀국선...
뉴스투데이 조회 688
지난해 40대 백내장 환자수는 4만9456명이었다. 이처럼 젊은 시기에 백내장수술을 받은 환자가 이후 노안이 찾아오면 추가로 노안수술을 받아도 눈에 ...
뉴스투데이 조회 763
국제유가가 개장과 함께 한때 20%가량 폭등했다. 사우디아라비아 국영석유회사 아람코의 최대 석유 시설 두 곳이 예멘 반군의 무인기(드론) 공격을 받...
뉴스투데이 조회 822
이전 1 2 3 4 5 6 7 8 9 10... 15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