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 손' 손흥민(27·토트넘 홋스퍼)의 몸값이 전 세계 33위로 기록됐다.
독일 축구 이적 전문사이트 '트랜스퍼마르크트'는 22일(현지시간) '전 세계에서 가장 가치있는 축구선수'를 주제로 공개한 순위에서 손흥민을 8000만유로(1052억원)로 33위에 올려놨다.
트랜스퍼마르크트는 손흥민을 종전 6500만유로에서 8000만유로로 상향 평가했다.
그만큼 2018-19시즌 손흥민의 활약이 빛났다는 방증이다.
손흥민과 같은 몸값을 기록한 선수들의 면면도 화려하다.
마우로 이카르디(인터밀란), 호베르투 피르미누(리버풀), 마커스 래쉬포드(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알렉산더-아놀드(리버풀) 등이 손흥민과 같은 8000만유로의 몸값을 기록했다.
손흥민은 2018-19시즌 아시안게임, 아시안컵 등 국가대표 일정을 소화하면서도 리그 31경기, FA컵 1경기, 리그컵 4경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2경기 등 47경기에 나서 Δ리그 12골6도움 ΔFA컵 1골2도움 Δ리그컵 3골 Δ챔스 4골1도움 등 29개의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자신이 2017-18시즌 세운 최다 공격포인트와 타이다.
특히 소속팀 토트넘의 사상 첫 UCL 결승행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8강 맨체스터 시티와의 혈투에서 손흥민은 2경기 3골을 기록하는 등 팀을 이끌었다.
한편 트랜스퍼마르크트가 매긴 몸값 1위는 킬리안 음바페(2억유로)였고, 2위는 네이마르(1억8000만유로), 3위는 손흥민의 팀 동료 해리 케인(1억5000만유로)이 랭크됐다.
기사원문
https://bit.ly/2RsbB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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