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다가 구조돼 치료 중인 가수 구하라가 “컨디션이 회복되고 있다”고 밝혔다.
산케이스포츠와 일간스포츠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가수 구하라씨가 27일 일본 소속사 관계자를 통해 극단적 선택 이후 현재의 심경을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구하라는 “컨디션이 회복되고 있다”며 ”여러 가지 일이 겹쳐 마음이 괴로웠다. 정말 미안하다. 이제 마음을 강하게 먹고 건강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구하라는 지난 26일 오전 0시 40분쯤 서울 강남구 청담동 자택에서 의식을 잃은 상태로 발견됐다.
구하라는 전날 인스타그램에 ‘안녕’이라는 문구가 들어간 글을 올렸다 바로 삭제하는 등의 행동을 보였다.
이를 수상히 여긴 매니저가 구하라에게 연락을 시도했지만 답이 없자 자택으로 찾아가 쓰러져있는 구하라를 발견해 신고했다.
경찰에 따르면 구조 당시 집 안에는 연기를 피운 흔적이 발견됐으나 다행히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현재 구하라는 치료 중에 있다.
앞서 구하라는 전 연인 최종범씨와 관계를 정리하는 과정에서 불법촬영과 폭행, 협박 등의 피해를 입었다.
구하라의 피해 사실이 알려진 뒤에도 수 많은 악성 댓글에 2차 피해를 입어야 했다.
기사원문
https://bit.ly/2EDxJu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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