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의 미래 이강인(18, 발렌시아)이 지난 1년간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21세 이하 선수에게 주어지는 골든보이 후보에 포함됐다.
이탈리아 언론 '투토스포르트'는 15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19 골든보이 어워즈 후보 100인을 공개했다.
골든보이는 2003년 투토스포르트의 주관으로 유럽 각국 기자단의 투표로 수상자가 선정된다.
매달 후보를 줄여나가는 골든보이는 연말 최종후보 5인을 발표한다.
이강인이 이름을 올렸다.
이강인은 지난해 연말 발렌시아 1군에 데뷔하면서 세계가 주목하는 유망주로 떠올랐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는 물론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스페인 코파 델 레이 등 성인 무대에 데뷔하면서 밝은 미래를 알렸다.
이강인은 현재 폴란드서 진행 중인 U-20 월드컵에서 이름값을 톡톡히 하고 있다.
2살 어린 나이에도 6경기서 1골 4도움을 기록하면서 한국의 결승 진출에 크게 기여했다.
현재 이강인은 한국의 우승 여부에 따라 골든볼(최우수선수) 수상도 거론된다.
이강인과 결승전에서 맞붙는 안드리 루닌(레알 마드리드)도 후보에 포함된 가운데 저스틴 클루이베르트, 니콜로 자니올로(이상 AS로마), 제이슨 산초, 단 악셀 자가두(이상 도르트문트),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레알 마드리드), 주앙 펠릭스(벤피카), 칼럼 허드슨-오도이(첼시), 잔루이지 돈나룸마(AC밀란) 등이 포함됐다.
지난해 수상자인 마티아스 데 리트(아약스)까지 총망라됐다.
기사원문
https://bit.ly/2KkcO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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