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지난달 수입차 신규등록대수가 1만7640대로 전년(1만8198대) 동기 대비 3.1% 줄어든 실적을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비수기 시즌과 설 연휴 영업일수 감소 영향으로 전체 판매량이 소폭 줄었다는 분석이다.
브랜드별로는 메르세데스벤츠가 5492대로 가장 많은 판매고를 올렸다.
BMW와 폴크스바겐은 각각 2708대, 1753대로 뒤를 이었다.
한국GM 수입모델이 집계되는 쉐보레는 1474대로 4위에 이름을 올렸다.
볼보는 1100대로 5위다.
다음으로는 포드 808대, 아우디 763대, 랜드로버 542대, 미니 525대, 렉서스 509대, 지프 450대, 도요타 420대, 혼다 331대, 링컨 152대, 푸조 125대, 포르쉐 99대, 시트로엥 93대, 재규어 78대, 마세라티 65대, 닛산 59대, 캐딜락 48대, 람보르기니 18대, 롤스로이스 15대, 벤틀리 12대, 인피니티 1대 순이다.
협회 기준(엔진별 기준) 베스트셀링 모델은 1189대 팔린 폴크스바겐 아테온 2.0 TDI가 차지했다.
벤츠 E300 4매틱(1171대)과 쉐보레 콜로라도(1036대)는 각각 2위와 3위에 올랐다.
박은석 한국수입차협회 이사는 “비수기인 계절적 요인과 설 연휴로 인한 영업일수 감소, 세제감면 종료 등의 영향으로 전체 판매대수가 소폭 감소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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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bit.ly/2Otb6x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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